가장 윗어른인 할아버지께서 거주하시던 사랑으로 간혹 외빈 접객용으로도 사용되었던 북촌유거는 정면 7칸, 측면 3칸 건물로 2칸 방 2개, 1칸 방 2개, 4칸 대청, 3칸 누마루, 3칸 규모의 정지와 그 위에 같은 크기의 다락, 그리고 5칸의 퇴, 5쪽의 쪽마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홑처마 팔작지붕이며 굴도리 5량으로 하였으며, 집 외부기둥은 두리기둥을 사용하였고, 기둥 상부 보아지 안쪽을 초각하고, 장여 밑에 소로 받침을 두고 문은 띠살창호와 울거미널문을 혼용하였습니다.
누마루에 앉으면 하회마을의 3대 풍광을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정면 동쪽으로는 하회의 주산(主山)인 화산(花山)을 마주하며, 북쪽으로는 부용대와 낙동강을, 남쪽으로는 남산과 병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방 사이의 미닫이문과 방과 대청 사이 5분합 비대칭 들어열개문을 올릴 경우 건물 전체가 하나의 공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사랑 뒤에는 하회를 감싸고 흘러가는 낙동강의 형상과 완전하게 일치하는 수령 약 300여 년의 한국소나무 한 그루가 그 멋을 더합니다. 북촌유거 현판은 조선 말엽 철종 때의 명필인 해사 김성근의 글씨로 북촌이 기품있게 기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객실구조
독특한 구조의 밭(田)자형 6칸 겹방(2칸 겹방, 1칸 겹방), 4칸 대청, 3칸 누마루, 5칸 퇴마루, 5칸 쪽마루
투숙인원
최대 5인
침대타입
정통 솜 이부자리
체크인 | 체크아웃
오후 3시 | 오전 11시
식사
저녁 : 놋그릇에 전통 한식 제공
아침 : 떡구이, 스크렘블, 과일, 커피 제공
금액
4인 기준 : 1,500,000 KRW
5인 기준 : 1,600,000 KRW
일반
욕실
(가족별로 전용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