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이 오늘(26일)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2022년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 공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문배’(門排)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로 그림을 붙이는 풍속을 의미하며, 이때 붙이는 그림을 ‘문배도’라 합니다.
당시 사진 분석을 통해 19세기 말 경복궁 광화문에 있는 문배도에는 금갑장군(金甲將軍)이 그려진 것도 확인됐는데,
문화재청은 이 사진을 참고해 안동 풍산 류씨 하회마을 화경당에 소장된 금갑장군 문배도를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이번 공개행사에는 광화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함께 2010년생 호랑이띠 어린이, 문배도의 현 소장자인 안동 하회마을 화경당 본가 류세호 종손 등이 참석했습니다.
출처 : 기사 - KBS / 이미지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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