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손민두입니다
- 손민두
- 2013-10-22 오후 8:12:47
- 1,720
류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손민두입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제가 지인들과 함께 북촌댁을 다녀 온지도 벌써 두 해가 훌쩍 지난 것 같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군요
북촌댁 이야기는 저에게 사람은 어떤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늘 가르쳐주는 훌륭한 교과서와 같습니다
보금자리 지면에 두 번싹이나 글을 실은 이유지요
기회 되는 대로 더 큰 잡지에 실어 북촌댁 이야기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
제가 금년 초부터 사보 편집기자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공사 사보는 3만 5천 직원이 매달 받아보는 60년 전통의 사보로 매달 약 6천 부가 발행됩니다.
당연히 북촌댁 이야기를 맨 먼저 싣고 싶었습니다만 제가 다른잡지에 연재 중인 지면이 있어 하회마을 까지 가야하는 원거리 취재계획을 세울 수 없었습니다. 잡지 연재는 12 월이면 끝나기 때문에 이제 사보편집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내년 1 월, 혹은 금년 12 월 중 사진기자 한 분을 대동하고 북촌댁을 방문하여 취재하고 싶습니다
사전에 류선생님께 동의를 구하고자 글 올리오니 답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기사 내용은 북촌댁 선조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우리 한옥이 갖는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중심적인 기능탐구. 하회마을 유래등을 중심으로 4페이지에 걸쳐 사진과 함께 실으려고 합니다
자세한 취재계획과 일정은 또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