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이용후기

참 잘 쉬었습니다.

  • 함태정
  • 2010-11-15 오후 2: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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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이라고 딸 아이가 짧은 가족여행으로 안동 하회마을 북촌댁을 숙박지로 예약했습니다. 안동땅을 첨으로 밟아보니 제가 사는 강원도에 비해 산도 순하고 너른 들판이 참 살기좋은 고장같았습니다. 북촌댁에서의 1박은 아주 특별한 잠자리였습니다. 바닥은 따끈따끈한데비해 청량한 방안 공기는 기분좋은 숙면으로 이끌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 바닥은 따끈한 난방과 온수가 잘나와 샤워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종주께서 설명해주시는 화경당 이야기를 자세히 들으며 우리나라 건축법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알게되었습니다.
정갈한 놋그릇에 담겨진 아침밥상도 맛있게 들고 하회마을을 돌아보며 이곳으로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주 부석사에 들려 사과 밭 근처에서 사과도 2상자 사가지고 돌아오며 내년에는 아름다운 5월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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