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안녕하세요!
제 생일날 (9월9일) 북촌댁 안채 윗상방에서 하루밤 자고 갔던 찬영이에요.
잘 지내세요?
북촌댁에 직접 가보니 웅장하고 또 아름다웠어요.
저는 그 중 특히 솟을 대문과 2층집이 인상적이었어요. 2층 한옥은 처음보거든요. 2층도 보고싶었 데...
나룻배를 타고 낙동강으로 둘러 쌓인 안동 하회 마을을 보니 참 멋있었어요. 그 중 가장 큰 북촌댁이 중앙에 솟아있는 걸 보고 "우리가 아주 좋은 곳에서 묵었구나" 했어요.
또 생일선물로 기와장 주셔서 감사해요. 그땐 숙스러워서 말 못드렸는데
기와장은 집에 제 난 키우는 데 쓰고 있어요. 또 하나의 멋있는 화분을 받았으니 기분이 좋네요.
건강하세요.

2012.9.14.금

김찬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