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이용후기

진정한 전통의 맛, 제대로 느끼고 옵니다.

  • 김인애
  • 2014-07-29 오후 8:45:47
  • 1,171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휴가철에도 안동의 전통적인 풍광은 여전하더군요.

안동하회마을은 방문한지는 몇번은 되지만,

북촌댁에 머무는 것은 처음입니다. 물론 밖에서 관광 차원으로 구경하다

간 것도 있지만요~ 날은 덥고 습하지만 북촌댁 가옥의 미와 자연경관은

어찌나 기품있고 아름다운지 몸이 더운지도 모르고 저녁까지 구경하다

정신차리고 보니 날이 어둑어둑해져 사전에 예약했던 수신와에 들어가

잠을 청하였습니다. 잠이 들기 전까지도 아른아른 들리는 곤충소리와

나뭇잎 소리마저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어 더 행복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을 먹으러 초가에 갔는데 여전히 제가 탐내고 있는

놋그릇 방짜유기에 정갈하게 차려진 아침상이 있었습니다. 배도 고팠지

만 차려진 자태에 홀딱 넘어가 금새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밥을 먹고 주인 어른분께서 친절하게 북촌댁에 대한 영상물도 보여주시

고 설명도 해주시어 더 알찬 관광을 하였고 배우고 가는 지식도 덩달아

얻는 것 같아 북촌댁의 하루는 대성공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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