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기억 많이 담고 돌아왔습니다. ^^
- 전수미
- 2007-07-18 오후 7:57:56
-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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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요일에 화경당에 묵었던 전수미입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 동생들 모두 너무 좋은 추억과
멋진 기운을 가득 담아오게 되어서 참 즐거웠던 하룻밤이었답니다.
특히, 이 고택이 담고있는 깊은 얘기들을 하나하나 듣고
새길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잠이 들무렵 비가 오는 소리에 툇마루에 나가서
처마로 빗방울 떨어지는 모습과 빗소리를 듣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른답니다.
또 가을축제때 부용대에서 떨어지는 소나무불꽃을
꼭 보고픈 생각이 간절하답니다.
정말 멋진 곳에서 하루를 묵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기회 닿으면 또 찾아뵙겠습니다.
사모님께도 꼭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세요~
참, 돌아가는길에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꼬마 한준이와 원재도 만났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