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이용후기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31일 부터 이틀 묵었던 가족입니다.


 


우리 꼬마들이 어찌나 좋아했던지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다시


가고 싶다고 할 정도입니다.


 


기대 이상으로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있던 곳이었습니다.


 


처음엔 불편할 것 같아 염려를 했었는데 문명의 이기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큰 모기장을 치고 자 본 것도 처음이고 그런


한옥에서 자 본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오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와 사려깊은 어르신의 지혜가 엿보였고


최대한 전통을 고수하시는 어르신의 의미있는 고집도 좋아보였습니다.


 


사실 하회마을을 처음 갔기 때문에 관광 목적도 있었지만 관광 보다


주인어르신 부부가 더 기억이 많이 납니다.


 


친절하시고 위엄있으시고 그 집에 참 잘 어울리는 부부이신 것 같습니다.


 


아울러 한옥에 대한 지식도 많이 알게 되었고 불편함보다는 과학적이고 정서적이고


조상의 슬기가 담긴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인사로 이동하는 내내 다시 오자고 저희 아이들이 다짐을 받았답니다.


 


잘 보존하시고 이렇게 개방해서 저희에게까지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시간 보내지 못해 아쉬웠고 다음에 한 번 더 집안 어르신들 모시고


꼭 가고 싶습니다.


 


비오는 날은 비오는 대로 눈오는 날은 눈오는 대로 멋스러울 것 같습니다.


 


군불도 지펴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소망을 들어주고 싶네요.^^


 


우리 꼬마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할아버지 방 마루에 자 보는 소원도 이루고요..^^


 


우리 아이들은 강아지 욱이 안부도 묻습니다. 너무 귀여웠다고요..


 


정겹게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가족 같이 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바쁜 일정에 좀 더 머무르지 못해 아쉬웠지만 좋은 추억 안고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어느 관광지 보다 의미있고 자랑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두 분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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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김진동 07-08-04 1384
답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북촌댁 07-08-05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