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안녕하세요? 부산에 박은숙이라고 합니다.

아버지 환갑을 좀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 가족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일선에서 퇴직하시고 전원생활을 꿈꾸고 계신데
것도 맘처럼 잘 안되셔하시는 것 같고

아버지 뒤치닥거리에 지치진 어머님께 휴식도 좀 드리고 싶고
아무튼 어릴 때 철 모르고 지낸 이후
처음 가족여행이라 좀 신중히 고민하다가
전통 가옥에서 하룻밤 묵으면 어떨까 싶기도 해서
문의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2분
그리고 결혼한 부부 한커플 , 간난아이 하나, 그리고 딸이 둘이거든요.

민박을 하면 밥은 해 먹을 수 있는 건지?
아님 다 식사가 겸해서 나오는 건지요?

이용후기가 괜찮아서 가보고 싶습니다.

근데 저희 여섯식구면
어느 정도 규모의 방을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숙박비는 얼만지 궁금하네요.
아부지 환갑인지라 아침에 미역국이라도 끓여 드리고 싶은데?
또 그건 가능한지요?

하회마을을 가 보긴 했어도
헛트로 구경을 했던지라 제대로 본 것 같지도 않습니다.

혹 장작으로 떼는 방이 있다면 거기서 하루 묵고 싶기도 합니다.

예약하고 싶은 날은 3월 8일9일입니다.

그리고 근처에 온천같은 거는 있나요?
숙박만 하고 집에 돌아오기 좀 밋밋해서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위의 메일이나 아님 답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