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주말에 멋진 북촌유거에서 다섯명이서 오붓하게 하루를 유한 팀입니다.
북촌댁은 정말 품격의 차원이 다른 전통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였습니다.

가을....거기에다 안동의 멋을 제대로 느끼려면 어디가 좋을까...
고민끝에 역시나 하회마을이 젤 먼저 떠오르는지라 그중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북촌댁에서 하루밤을 지내는데 다들 동의를 했었지요.
역시나...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였던 듯 합니다.^^

저희팀이 고택 체험을 한 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만...
지난번과는 다른 북촌댁만의 차별화된 품격이 느껴지는 곳이였습니다.

또한 주인어른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도 너무 감사했고,
북촌댁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진 깊이있는 설명도 참 좋았습니다.

안개가 껴서 풍광이 제대로 안보여서 유감이라고 하셨지만,
안개낀 하회마을과 고택의 느낌은 너무 좋았습니다.

아직도 북촌댁의 멋진 소나무, 흙냄새, 창호지의 느낌, 장작불의 그을음
냄새가 생생히 기억나는 듯 합니다.

저희 팀이 원래 계획대로 다들 와서 이런마음을 직접 맛보고 갔다면
좋았을텐데...그점이 너무 아쉽네요....^^

또한 병산서원과 봉정사도 하회마을과 더불어 너무 좋았고...
어르신이 예약해주셨던 식당 아주머니들도 너무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엔 저희 부모님을 한번 보내드려야 할까봐요...

앞으로도 북촌댁의 품격있는 멋을 많은 분들께 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