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이용후기

북촌댁에서의 하룻밤...


 


병원 대기실에서 우연히 보게된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본 북촌댁...


외우기도 쉬워 바로 인터넷 뒤져 예약한 곳이었습니다.


함께 하기로 했던 친구들이 갑자기 출발 전날 일이 생겨 못 갈뻔했지만 꼭 묵어보고 싶은 생각에 엄마를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북천대유에서 어르신 생신이라 함께했던 가족들의 한복이 북천댁과 참 잘어울렸던 것 같아요


고무신 신고 화장실 가고 높은 대청마루 오르는 재미도 있고 화장실앞에서 별 쳐다보면서 줄서있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북촌댁의 역사와 한옥의 잇점, 아름다움을 조근조근 설명해주신 덕택에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집처럼 편한건 아니었지만 예전방식대로 하룻밤 묵으면서 오히려 여유를 찾습니다. 몸보다 마음이 편한게 여행이 아닐까 싶어요...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하룻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벽녘에 본 하회마을에서의 아침 안개 너무 멋지네요...


 


참 엄마가 할머니방에 거울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시네요....ㅎㅎ


엄마가 두분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네요...^^


담엔 저도 화경당에 한번 묵어봐야겠어요


두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