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안녕하세요.
지난주 말에 1박2일 했던 일본사람입니다.
그 때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북촌댁에 방문한 것은 세 번째이었는데 갈 때마다 북촌댁, 그리고 한옥이 더 좋아졌습니다.

2년전 처음에 북촌댁에 갔을 때 한국말도 못하고, 한옥도 잘 모르고 갔지만, 한국에 그런 예쁜 건물이 있는 것이 알아져서, 다시 오겠다, 안에 한번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북촌댁에서 숙박이 할 수 있다고 듣고, 꼭 가고 싶어서 예약했습니다.
보통 일본에서는 좋은 건물이 있어도 보기도 어렵고, 안에 들어갈 수도 없고, 더구나 잘 수 없는 곳이 많은데 그런 좋은 곳에서 잘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좋은 한옥은 보기만 말고 거기서 이야기하고, 자고, 먹은 것이 좋네요.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옥설명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공부에 됐습니다.
한옥을 더 공부 해야겠다,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다른 곳에서 잘 잘 수 없는데 , 북촌댁에서는 정말 잘 잤습니다.
공기도 좋고, 이불도 좋았습니다.
아침은 북촌댁에서 말고, 옆에 있는 초가집에서 먹었는데 초가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맛있어서 많이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큰 사랑채에서 자고 싶습니다.
방이 여러 가지 있고, 방마다 매력이 있어서 전부 맛보고 싶네요.

정말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