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이용후기

6월 27일 안채 윗상방에 묵었던..

  • 심경보
  • 2009-06-29 오후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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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요? 6월 27일 안채 윗상방에 묵었던 가족입니다. 전 북촌댁에 묵었던 밤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수면장애가 있던 집사람이 푹잔것이 가장 만족스럽고 딸아이 재워놓고 집사람이랑 밤하늘의 별들을 보았던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딸아이 은재가 아직도 옥이를 못잊어한답니다.~~ 아침에 집에 대해 설명하시는 것도 좋았는데 아쉽게도 전 아이때문에 충분히 듣지 못했네요. 그래도 1시간넘게 설명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한옥을 지키고자 하시는 열정을 느껴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을 이끌고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오늘은 월요일이라 정신없는 하루를 다시 보내었는데 그 와중에도 방에서, 마당에서 보았던 북촌댁의 모습이 한컷, 한컷 떠올라 미소를 짓게하였습니다. 한옥은 주변 경치와 잘 어울려야 그 맛이 나는 것같아요. 북촌댁 자체도 이뻤지만 주위 풍광과 만들어내는 여백의 미?....그런게 아름다움을 완성시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몸 건강 잘 챙기시고 인연이 된다면 꼬옥~ 다시 뵙고 싶네요. 잘 쉬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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