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

이용후기

후기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갔다 온 지 이주일이 넘어서야 뒤늦게 후기를 남깁니다.


복닥거리는 도시를 벗어나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어 고심 끝에 선택한 화경당 북촌댁. 들어서는 순간 다른 여느 고택과는 다른 깔끔한 이미지에 역시 잘했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마당에 동선을 따라 놓으신 돌과 안채의 방에 꾸며놓으신 북촌댁만의 작은 박물관을 보며 혼자 이렇게까지 만드시고 보존하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실지 감탄만 나오더군요.


조식 포함이라 무거운 놋그릇 한식상을 대접받는데 감동. 손님용 식당에 앉아 통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는데 캬아 소리가 절로 나왔답니다. 사진의 뷰 그대로예요.


그리고 그동안 한옥에서 민박 숙박 하면 시설 청결에서는 조금 실망스러운 편이었는데 현대식으로 욕실도 방마다 한칸씩 따로 주셔서 참 편했어요.


저희집 욕실보다 깨끗하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고택에서 자는 건 완전 전통식으로  온돌방에서 요 이불 깔고 (침구도 완전 깨끗해서 감동) 자는 거지만


씻고 하는 건 아무래도 현대식으로 해야 하는데 그런 걱정을 싹 없에줘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여유가 생긴다면 다른 계절에도 묵으며 고택의 사계절을 체험해보고 싶네요. 인상 좋으신 주손 부부 두 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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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후기 남깁니다 서형맘 17-06-17 897
답변 후기 남깁니다 북촌댁 17-06-19 573